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했습니다.
갤럭시 버즈!
근래에 이어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예전같으면 한번 생각나면 즉각 구매였는데 요즘에는 몇번씩 생각을 더하고 그래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여러 경로를 통해 이것저것 확인해보고 가장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랍니다.

이어폰이 필요하여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갤럭시 버즈가 가격대비 가장 좋다고들 하더군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뭐가 좋은건지...처음 알아보자마자 가성비가 좋은건 갤럭시 버즈가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조금의 검색만 하게 되면 알 수 있는..
QCY T1이라는 제품이 있다는 걸...
그래서 전 또 지인들에게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좋은 제품이 있는 것 같은데 갤럭시 버즈를 추천해준 이유가 무엇인지...
QCY와 갤럭시 버즈를 둘 다 써본 지인은 딱 그 가격만큼 한다라고 얘기했는데 크게 와닿지 않았고...
한 명은 자기 와이프가 운동 할 때 썼었는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기계가 망가져서 못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인지, 정말 땀을 흘리면 망가지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간의 검색들을 통해 제 맘속에 갤럭시 버즈가 적당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많이 자리잡고 있던터라 맘을 굳히기에 딱 좋은 이유였고 그리하여 버즈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도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런닝화 구매하는 날 아울렛 안에 있는 하이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59,500원 정가...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면 충분히 싸게 구입 할 수 있는데 저는 바로 제품을 받아보고 싶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케이스를 열게 되면 설명서가 삼성로고가 그려진 박스에 들어있고 버즈충전케이스와 버즈기기, 충전기와 이어캡이 들어있는 흰 박스가 있습니다

충전기 뚜껑을 열자마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이어폰 충전이 안되어서 그런것 같네요 처음 봤을 땐 왜 빨간불이 들어오지? 생각했었는데 뚜껑을 열었을  때 들어오는 불은 이어폰 충전상태를 나타내고 충전기 겉에 있는 불은 충전기 충전상태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아래에 있는 흰 박스를 열어보니 충전 할 수 있는 C타입 선과 이어캡 여분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귀바퀴에 들어가는 캡은 L사이즈, 귀 구멍에 들어가는 캡은 M사이즈 캡으로 바꾸니까 딱 맞았어요. 사람마다 귀 모양이 다르니 각자 맞는 사이즈로 변경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사이즈로 맞추니 헤드뱅잉을 하고 뛰어다니고 해도 빠지지가 않았습니다. 달리기 할 때도 사용하려고 했는데 충분할 것 같네요.

최초에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페어링이 필요한데 제품을 처음 개봉한 후에는 10분정도의 충전을 하고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충전 후 케이스를 열고 자동으로 페어링이 진행되면 휴대폰에 팝업창이 뜨게 되고 계속해서 진행하게 되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저는 설명서를 읽지 않아서 귀에 꽂고 수동으로 페이링 하는 방법만 있는줄 알고 수동으로 페어링 했습니다. 양쪽 귀에 이어폰을 꽂고 터치패드를 길게 눌러주면 페어링이 진행됩니다.

그렇게 해서 휴대폰에 연결된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평소에 갤럭시 기어 s3를 연동 할 때 휴대폰에서 쓰던 갤럭시 웨어러블이라는 앱인데 갤럭시 버즈를 추가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LG V30 휴대폰(LGU+)을 사용하고 기어S3(SKT,LTE모델)를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활용해 연동하고 있어요~
이번에 갤럭시버즈 사용목적은 기어S3와 연동해서 사용 할 생각이었는데 연동은 되지만 제가 생각한 기능이 잘 안되서 좀 불편합니다.

휴대폰과 연동했을 때는 갤럭시 버즈의 터치패드 기능을 설정 할 수가 있는데 기어와 연동하게 되면 기본 설정으로 돌아가버리는 현상이... 터치패드 길게 누르기를 할 때 음량을 조절하고 싶은데 기본설정으로 바뀌게 되니 누르면 S보이스가 나오게 되서 불편했습니다. 휴대폰 연결 할 때는 앱이 있으니까 잘되는데 다른 기기에서는 기본값으로 가버리니 이건 좀 불편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터치 1번, 2번, 3번, 길게 눌렀을 때 등등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서 좋습니다. 주변소리듣기 기능은 보통의 이어폰을 꽂으면 주변 소리가 안들리지만 이 기능을 쓰게 되면 주변 소리가 잘 들리게 되어 안전상으로도 좋고 매우 편리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아직 적응이 안되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 더 익숙해지면 삶의 질을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계가 될 것 같답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공감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런닝화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구매한 런닝화는 나이키 줌 페가수스 35  터보라는 제품인데요
달리기를 좀 하시는 분들한테는 페가수스 시리즈가 낯설진 않으실겁니다
저같이 달리기랑 큰 관계없이 살아오신 분들은 이게 뭔가? 라고 하실텐데
페가수스는 나이키 런닝화 시리즈 중에서도 35년이나 된 오래된 런닝화로 알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름에 35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전 모델은 페가수스 34

이번 런닝화 구매의 이유는 요즘에 달리기에 관심이 생겨서입니다~ 몇년 전에 구매한 아식스 런닝화를 사용하며 뜀박질(?)을 계속 해오다가 다리에 무리가 가는 듯 하여  달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인 신발을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의문점을 시작으로 여러 블로그와 유투브를 통해 알아본 결과,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나이키에서는 브레이키2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2시간 이내로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런 프로젝트로 인해 17년에는 위 사진 중 가운데에 있는 킵초게 선수가  비공식 기록인 2시간 25초가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들로 나이키 런닝화들이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입장인지라 조금이나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자 근처에 위치한 이천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아울렛에서는 열심히 고르느라 사진을 못찍었어요

나이키 매장에 가보니 남자와 여자코너가 나뉘어 있었고 사이즈별로 분류해놔서 사이즈 찾기는 쉬웠습니다. 저는 255사이즈에서 페가수스를 찾아봤는데 페가수스 35, 페가수스 35  터보, 에픽 리액트, 오디세이 리액트, 줌플라이, 줌플라이sp 등등 아울렛 가기 전에 알아보았던 여러 종류의 런닝화들이 있더라구요 각종 리뷰들을 다보았지만 제발에 맞지 않으면 소용없겠죠? 일단 다 신어봤습니다.

1.에픽 리액트 플라이니트
뛰어보진 않아서 뛸 때의 느낌은 모르겠지만 그냥 평상시 신는 나이키 운동화 느낌? 신발신기 겁나 힘듬. 그러나 신고나면 발을 감싸주는 재질이 부들부들 해서 편하긴 함.
오디세이 리액트나 거기서 거기인듯
2.줌플라이sp
걷을 때 앞꿈치 부분이 푹 꺼지는 느낌
달리면 계속 앞으로 기울어져서 달릴 것 같은? 그리고 발을 감싸는 재질이 거의 투명해서 다 비친다. 처음 신고 나서 든 생각은 신발이 시원할 것 같긴 하다
3.줌플라이
줌플라이는 신어봤는데 별 기억이 없다.
4.페가수스 35  터보
신고나서 든 생각? 걸을 때 밑창느낌이 정말 쫀득쫀득 하다고 생각함. 신어본 신발 중에 제일 맘에 듬. 뛸 때 신을라고 살 신발인데 걸어보고 발 편해서 그냥 샀음 아직 안뛰어봐서 모르겠지만 다른 리뷰들을 봤을 때 정말 좋다고 함

(다음날 뛰어봤는데 정말 발이 편함 다만 불편했던 점은 미드솔 쿠션이 기존 신발에 비해 두꺼워서 발이 생각보다 땅에 빨리 닿아 뛰는데 불편했음. 적응이 필요함)

나이키의 미드솔인 줌X 폼 소재가 들어간 모델이라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존에 줌X 폼을 갖고 있던 베이퍼플라이 4%가 고가에다가 물건도 워낙 없어서 더 관심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아울렛 갔을  때 혹시나 있으면 구매해보려고 베이퍼플라이 4%가 있는지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그 제품이 뭔지도 몰랐고 실제로 아울렛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구입하게 된 나이키 줌 페가수스 35 터보! 검정색을 사고 싶었는데 255는 검정색이 없었답니다. 오렌지와 남색의 조화도 예쁘긴 하네요
정가는 219,000원인데
아울렛에서 15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남색 베이스에 주황색 나이키 스우시가 참 예쁘죠? 미드솔까지 남색 주황색 페인팅이~ 이 제품의 미드솔은 줌X폼과 리액트가 결합되어 있어서 줌X폼만 있는 미드솔에 비해서는 반발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보통의 마라톤 선수들은 트레이닝용으로 많이 쓰신다고 하니 저같은 일반러너들에게는 이 런닝화도 엄청 좋은 런닝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힐컵인데요 위부분에 힐컵 끝이 바깥으로 휘어져 있는게 뽀~인트네요
아킬레스건을 압박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설포부터 밑창 앞부분까지 주황색 선이 이어지네요 페가수스 터보 디자인의 특징적인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밑창의 앞부분과 뒤부분으로 고무로 된 아웃솔이 있고 중간에는 미드솔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요 런닝 하는데 좋은 영향이 될지 아닐지는 뛰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앞꿈치와 뒤꿈치 부분에 아웃솔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바닥에 접지력이 정말 좋습니다. 미드솔이 노출되어 있는 부분은 전혀 문제 없네요)

런닝화 무게를 재봤는데요 좌측 206g, 우측 210g이 나옵니다. 4g 차이긴 한데 이게 왜 이렇게 크게 느껴질까요? 괜찮은건가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착용하고 걸어봤는데 역시나 쫀득~ 발이 참 편하답니다. 사이즈는 평소 운동화 신을 때랑 똑같이 샀는데 딱 좋더라구요 저도 발볼이 있는 편이긴한데 많이 심한편은 아니라서 정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페가수스 터보를 신고 달리기를 시작해야겠네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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