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썬크림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에 제가 달리기에 관심이 많아져서 야외에서 계속 달리고 있는데 햇볕이 강해서 피부가 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관심이 없던 썬크림을 구입해보았습니다.

 

저는 썬크림을 바르면 얼굴이 답답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잘바르지 않았었는데 요즘 햇빛이 강해져서 나이들면 기미가 많이 생긴다고 하여 관리차원에서 답답함을 감수하기로 했어요. 야외활동 할 땐 꼭 고글과 썬크림을 바르고 있답니다.

고글은 눈이 너무부셔서 예전에 드론조종자격증 취득 할 때 사용했던 오클리 미러고글을 사용하고 있어요.

썬크림을 구매 후에 열어보니 여느 제품과 똑같이 제품과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다들 안읽으시죠?  저도 그냥 패스했습니다. 앞장은 한글 뒤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로 설명이 되있습니다.

spf지수가 50이나 되네요.
일반적으로 기미나 주근깨, 홍반을 일으키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기능을 하는데 15정도면 이상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높을 수록 좋은거라 50이면 충분히 차단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강이나 바다, 해변 등을 여행 할 때는 50정도의 수치가 되는 썬크림을 사용해야 좋다고 합니다.) 운동 중에는 땀에 의해 흘러내릴 수 있어서 중간중간 덧칠을 해줘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pa지수는 뭘까요?
색소 침착과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지수를 말하는데 +가 많을수록 좋다고 하네요. 강이나 바다, 해변 등 강력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 때에는 +++정도 되는 지수가 좋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이니 차단이 잘 될 수 있는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 전에 손등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바르는데 좋은 향이 나더라구요. 어떤 향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좋은 향이 났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손등이 조금 타서 갈색이었는데 바르니까 약간 하얘진 느낌이...?
유분이 많지 않아서 바르고 불편한 느낌은 없었고 달리기 전에 얼굴과 목, 팔에 바르고 운동을 했는데 답답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썬크림을 바르게 되면 하얗게 뜨는 느낌이 있는 썬크림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렇게 하얘지진 않았습니다. 아예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이정도면 저는 괜찮더라구요.

이번에 썬크림을 사용하면서 썬크림을 바르고 나면 세안 할 때 클렌징폼으로 닦아줘야 한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30년 살면서 썬크림을 발라본 기억이 거의 없어서...잘 몰랐네요.
타면 타는대로 놔두고 피부 겉이 벗겨지면 다시 하얘지는 피부라 크게 발라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얼굴에 기미, 주근깨 등이 생기면 지저분해보이게 되니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요즘 햇볕이 너무 강해서 필수품으로 한개, 두개 정도는 꼭 챙겨다니셔야 할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좋은 제품 잘 사용하셔서 좋은 피부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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