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베이비플러스를 갔다가 용품 구매 후 근처에 있는 시카고피자 매장으로 GO!
시카고피자는 처음이네요. 피자를 매우 좋아해서 여러종류의 피자를 먹어봤지만 시카고피자는 좀처럼 접할 일이 없어서 오늘에서야 맛을 봤습니다.

평택 소사에 위치한 리골레토 시카고피자!  일단 가게위치 그닥 좋은 것 같진 않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주차에 대해서 좋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주차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위치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뭐 일단 어찌어찌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메뉴를 선정합니다. 어른 4명에 아이 2명이 있었는데 메가포테이토 시카고피자, 불고기 시카고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사이드로는 치즈포테이토후라이, 리코타 케이준 치킨샐러드를 주문했고 음료수는 스프라이트, 환타, 웰치스, 자몽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옆을 보니 생맥주가 딱! 하지만 운전을 해야해서 마실 수가 없었답니다. 음료수만 꿀꺽꿀꺽~

우리 딸 뒤로 셀프바라는 글씨가 보이네요. 그래서 한번 가봤습니다.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딸기잼, 핫소스, 케찹, 냅킨, 일회용 물수건, 피클, 물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딸기잼이 왜 있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신기했던건 피클입니다.


위에 보이는게 피클입니다. 보통 피자집 가면 다 썰어져서 셀프바에 올라오는데 여기는 통으로 되어 있네요.

물어보니 테이블에 셋팅된 나이프로 썰어서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집만 이러는건지 다른 시카고피자 가게도 같은지 모르겠지만 참 특이하네요. 엄청 짜거나 시거나 할 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여러 번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메가포테이토 시카고피자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벌써 한조각씩 분배가 끝났네요. 이건 매울 줄 알았는데 할라피뇨만 빼고 먹으면 전혀 맵지 않아요. 그리고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원래 시카고피자가 이런 맛이라면 저는 시카고피자만 먹고 싶네요.

이건 불고기 시카고피자인데 이것도 벌써 2조각이 빠이빠이 한 상태에서 사진을 찍게 됐네요. 다음부터는 요리가 처음 세팅 될 때부터 관심갖고 촬영해야겠습니다. 그런 습관이 안들어있다보니... 여튼 불고기 시카고피자는 제 기준에서 메가포테이토 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미식가가 아니라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이건 처음 나왔을 때 바로 찍었습니다. 리코타 케이준 치킨샐러드!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리코타 치즈의 느끼함을 소스로 막아주고 케이준 치킨도 맛있고 조합이 좋은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즈포테이토후라이는 벌써 2/3정도는 사라졌습니다. 원래 제일 먼저 세팅된 메뉴였는데 사진은 제일 늦게 찍었거든요. 이 메뉴의 맛은 나쵸먹을 때 찍어먹는 치즈에 버무려 놓은 맛이라고 하면 딱 맞을 것 같네요.

시카고피자. 말로만 들어보고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방문해서 다른 메뉴에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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